[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디지털 공정경제 구현으로 지속가능한 혁신 기반을 마련, 갑과 을이 동행하는 따뜻한 시장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대기업집단의 건전한 지배구조와 거래질서 정립에도 나선다.공정위는 '공정한 시장, 혁신하는 기업, 주인되는 소비자'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올해 주요업무 추진 계획을 4일 발표했다.핵심 과제로는 ▲디지털 분야 불공정행위 근절 및 디지털 공정경제 기본규범 제도화 ▲대·중소기업간 자율적 상생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포용기반 강화 ▲대기업집단 규율체계 합리성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민간과 공공부문의 공정문화 확산성과를 보고하는 행사를 열고 공정경제 기반 강화방침을 재차 강조했다.법무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5개 부처는 6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공정경제 성과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LG전자, 이마트, 포스코 등 민간기업은 상생결제·일감개방·기술나눔 등 공정경제 실천에 관한 대표적 성과를 발표했다.공정경제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는 2018년 5월부터 국정과제 64개를 토대로 코로나19 극복 등 당면한 정책수요를 반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첫 번째 대선 공약으로 '규제개혁'을 내세웠다. 최 전 원장은 '준비가 덜 됐다'는 이미지를 불식시키 위해 정책 행보를 서두르고 있다.최 전 원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대선캠프에서 정책 발표회를 열고 자신의 경제 공약을 일부 공개했다. 그는 "한국 경제는 코로나19 확산 이전부터 내리막이었다"며 "소득주도성장이라는 문재인 정부의 실패한 정책 실험과 좌파 이념에 치우친 친노조, 반시장, 반기업 정책 때문"이라고 진단했다.최 전 원장은 이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1일 "시장환경 변화와 시대정신에 따라 공정거래제도의 보완과 발전이 필요하다"며 디지털 공정경제의 구현, 포용적 시장환경 조성, 소비자 안전 및 알권리 보장, 경쟁·소비자 주창기능 강화 등을 발전방향으로 제시했다.이날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공정거래제도 시행 40주년을 기념하는 '공정거래의 날' 행사가 열렸다. 조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공정거래법을 제정하고 유지·발전시켜 온 지난 40년은 척박한 환경에서 공정경제의 씨앗을 뿌리고 우리 경제에 구석구석까지 확산해 온 과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부동산 투기를 계속 억제하겠다. 실수요자는 더 튼튼히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주거 안정을 이뤄야 한다. 주거 불안정은 민생의 가장 큰 위협이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주거 불평등 악화는 공동체의 통합을 해친다"며 "정부와 여당은 여러 대책을 강구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성공하지 못했다. 참으로 송구하다"고 사과했다.이어 "서울 등 대도시권에 좋은 주택을 획기적으로 늘려 공급하겠다. 공공임대주택의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공정경제에 대한 법·제도적 개혁은 공정경제 3법 통과로 대체로 마무리됐다"고 말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청와대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재벌 개혁 관련 질문을 받고 "공정경제와 관련해 공정경제 3법이 이미 통과된 바 있다. 기업 지배구조의 민주화나 대·중소기업 간 공정경제 등을 통해 경제 민주화 진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며 이같이 답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노동 존중 사회와 관련해 노동경제 3법도 통과됐다"며 "이러한 것들을 통해 노사관계를 좀 더 균형 있게 발전시켜나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본관에서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다음달이면,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기업이 개발한 치료제의 심사도 진행중이다. 안전성의 검사와 허가, 사용과 효과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문 대통령의 '신년사 전문'이다."국민이 만든 희망: 회복, 포용, 도약"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신축년 새해를 맞았습니다.희망을 기원하면서도 마음이 무겁습니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진행한 출입기자단과 송년 인터뷰에서 이른바 '공정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을 통과시킨 21대 국회에 대해 "규제를 완화하는 법은 안 해주고 기업에 부담되는 법안들을 막 처리해버릴 때는 무력감을 느꼈다"면서 "특히 이번 경우에는 내용뿐 아니라 처리 과정에서 굉장히 서운했다"고 밝혔다.박 회장은 "국회에서 예상되는 부작용을 어느 정도 반영해주겠다고 했고 공청회와 토론회도 열었지만, 입법 결과는 그렇게 되지 않았다"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의당이 24일 변창흠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과 관련해 '부적격'하다는 입장을 당론으로 채택했다.정의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상무위원회'에서 "정의당은 청문회 과정과 국민들의 뜻을 종합해서, 변창흠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발표했다. 심상정 의원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변창흠 후보자의 정책과 전문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으로 부적격 판단을 내린 것은 국민의 공분을 불러일으킨 그의 발언이 단순한 말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오늘 국무회의에는 지난 9일 국회를 통과한 상법과 공정거래법, 금융복합기업집단감독법 공포안을 상정한다”며 “이 법들이 시행되면 기업 의사결정의 합리성은 높아지고 기업집단의 경제력 남용과 편법적인 지배력 확대는 차단되며 금융복합기업집단의 건전성도 제고될 것”이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오랜 산고 끝에 결실을 맺은 이들 공정경제 3법은 앞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질서를 만드는 견고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2일 “코로나19 충격으로 비록 역성장을 막지는 못했으나 올해 –1%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OECD 국가 중 코로나 위기 이전에 가장 근접한 국가이자 경제규모 세계 10위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김 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이 같이 언급하면서 “최근 국내 코로나 재확산으로 실물경제 불확실성 확대가 불가피한 상황이나 전방위적 정책대응을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기반등을 이끌어나가겠다”며 “정부는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과 활력복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우리는 2021년을 ‘한국 경제 대전환의 시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시작은 코로나 위기의 확실한 극복”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1년 경제정책방향 보고회’에서 “K-방역의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 재확산의 고리를 완전히 끊어내야 한다”며 “2021년 경제정책방향은 ‘빠르고 강한 경제 회복’과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으로 재정·금융 등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고 민관이 합심해 민생경제의 확실한 반등을 이뤄내야 한다”며 “우선 내년도 확장 예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종철 정의당 대표는 10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밝힌 '공수처 개정안 본회의 처리에 대한 정의당 입장문'에서 "오늘 정의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당론 찬성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정의당은 공수처 설치를 비롯해 검찰개혁에 대한 고(故) 노회찬 의원의 정신을 매듭짓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을 했다"며 "지난 2006년 '삼성 X파일'과 '떡값검사 명단' 폭로로 고(故) 노회찬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했지만 마땅히 법의 심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남북관계발전법은 접경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고 남북 긴장을 고조시키는 백해무익한 대북 전단지 발송을 막는 평화의 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도대체 '국민의힘'이 반대하고 막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며 "군사 쿠테타로 집권하고 정보기관을 동원한 사찰과 공작으로 정권을 유지하던 군사 독재 정권의 후예임을 자처하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지금이라도 냉전보수·절벽보수에서 벗어나 개혁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재계의 반발에도 '공정경제 3법' 중 상법 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기업들은 대책 마련에 고심하는 모습이다.특히 외국계 투기 펀드 등으로부터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투입해야 할 수 있어 우려가 큰 상태다.상법 개정안의 핵심인 이른바 ‘3% 룰’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일부 기준을 완화했다지만 그동안 재계가 줄곧 요구해온 대안들은 반영되지 않았다. 민주당이 상법 개정과 관련해 기업들의 입장을 폭넓게 듣겠다고 해놓고는 사실상 경영계의 의견을 모